결혼준비_7. 신혼집

초단기 결혼준비의 가장 큰 걸림돌

 

신혼집

 

일단 위치는 너무나도 정해져있었다

 

남편과 나의 직장의 중간에 잡기도 그렇고

나는 이동이 가능한 직장인데 반해

남편은 평생 직장이라...!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마침 그 집을 구하러 다닐 때

남편이 매우매우 잦은 야근이 있어

꽤나 불쌍해하며 진짜 걸어다닐 거리에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집의 상태, 위치, 향 등을 고려하고

여러 집을 돌아보며

 

나중에 내가 집을 팔면

청소를 깨끗하게 하고 집 보여줘야지

하고 교훈을 얻었다

 

뭔가 새 아파튼데도 청소가 전혀 안된 집은

(걸레받이부분에 먼지가 가득)

새 집인걸 알면서도 왠지 싫었고

 

연식이 좀 아파트임에도 청소가 깔끔하면

오! 괜찮을지도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을 알아보면서 부동산 공부도 급히하고

여러 세금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복비 개념도 이해하고,

(다들 반값 부동산 쓰자ㅠ)

입주청소, 줄눈시공, 도배, 조명 등

진짜 급하게 공부했다...

 

숨고에서 뭔가 집에 관련된 것을 다 햇었는데

개인적으론 약간 애매하다

 

도배, 입주청소, 줄눈시공 지금 얼마 안살았는데 하자가 조금씩 있어서ㅜㅜ

 

진짜 지인 찬스 통해서 알아보는게 낫지 않나 싶을 지경...

 

다사 다난했던 집알아보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