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의 찐 막바지 청첩장!
청첩장 모임을 많이하는 사람들이라면 진짜 미리미리 주문하는 게
맞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우리는 결혼 두달 전부터 청첩장 모임이 잡혀있어서
(이게 은근 일이었다,
결혼준비도 하고 청첩장 모임때문에 밥도 먹어야하고
또 나름 데이트도 해야해서)
둘다 직장인이라 주말에 거의 모임을 해야해서
일정을 봐가면서 제작했다
여러 사이트가 있지만 바른손을 선택한건
식전영상과 모바일 청첩장의 유무, 그리고 삼성결혼도움방
식전영상도 뭐 만드려면 할 수 있는데,
시간이 너무 없다...!
돈으로 해결해야하는데
어차피 해주는데? 싶어서 바른손에 제휴된 업체서 했다
여러 업체에서 샘플을 받아볼 수도 있었는데
굳이 싶었다.
그래서 10개 샘플을 받는데
각자 5개씩 골라 우리집으로 배송
그리고 실물을 보고 어떤게 좋을지를 봤다
(약간 비싼 것과 싼것은 종이질의 차이가 있어서
일부러 제일 비싼것도 시켜봄)
나는 대왕귀여운파
남편은 심플파였고,
여기서 꿀팁은 꼭! 양가 부모님께 여쭤볼 것 이다
사실 젊은 세대야 청첩장이군 하고 마는데
어른들은 청첩장이 전부이기 때문에
어른들 눈에 예쁜 것이 좋다고 생각되서
어른들의 원픽을 골랐고, 직장 상사분들이 칭찬해주셨다.
그리고 갯수를 미리 부모님께 여쭤봐야하는데
나는 150매, 남편은 120매 정도 필요하다 해서
300매를 시켰고 결국 한 10장정도만 남고 다썼다
의외로 준비하면서 여기저기 급작스럽게 줘야하는 경우가 생겼고
부모님도 예상갯수보다 더 필요하신 경우도 있었다
결혼식날 청첩장을 이용해서 스냅을 찍기도 해서
한장 여분으로 챙겨둘 것
모바일 청첩장에 넣을 사진도 열심히 고르고
(신부나 신랑의 독사진이 많거나 사진이 너무 많은건 난 조금 별로였어서
내 독사진 2개, 남편독사진 1개, 나머지는 같이 찍은거 로 했다)
회사에는 결혼 4주전에 뿌렸다
그리고 시작된 청첩장 모임...
다이어트 할거면 미리 하도록...
파워 I라서 친구 그룹이 크지 않았고,
의외로 겹친구가 있어서 애매한 그룹도 많았다
언니 찬스로 매드포갈릭의 40%할인 쿠폰같은 걸 사용했고
미리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할인 쿠폰을 사두거나 얻어두는 것 추천
나는 양식이 제일 무난하게 먹고 와하하 할 수 있었고
남편은 의외로 고기를 많이 먹으러 갔다
각자의 청첩장 모임에 데리고 가진 않았고,
시간이 비거나 저녁에 데이트가 있을 때는
근처에 가서 친구들을 보기는 했었다
정말 결혼 2주전까지 열심히 청첩장을 돌렸던 거 같다...흡
(돈도 많이 깨짐)
결혼 2주 전에는 가족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냈고,
이 시간이 있어서 오히려 더 완벽한 결혼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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