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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 채취
다낭성이라 난포가 잘 커서
남들보다 저용량의 주사로 13개의 난자가 채취되었고
(기억에 폴리트롭 150으로 맞았다)
수정도 13개, 3일 배아로 12개가 컸다
이온음료만 마시면 되는줄 알고, 일반식 먹다가
차오른 복수...
배에서 물소리가 찰랑찰랑
숨을 쉬기가 어려워서 병원에 가서 결국 천자 엔딩...
복수천자 시험관 카페에서 쉽게 말했는데
아니었다...
진짜 ㄹㅇ 공포 그자체...
마취도 없고,
초음파로 복수의 위치를 찾고
두껍고 긴 바늘로 배를 찔러서
그 안에 있는 복수를 빼낸다
근 2리터가 들어있어서 다 빼내고 나니 살만해짐
복수차고 난리통을 겪어서 11월은 쉬어가자 하고
(자연임신 시도했지만 실패!)
12월 이식을 준비했다
12월 이식
이식은 채취보다 뭘 많이 할게 없었다
주사를 맞아야한다거나
뭐가 제한적이거나 하는 게 없었다
당일에도 30분정도면 시술이 끝났고,
배아 사진도 받았다
그리고 시작된 임테기 지옥 ㅋㅋㅋ
안하려고 꾹 참고 참다가 1차 피검사 첫날 아침에 했다
결과는 두줄!
2차 피검사를 했다
더블링 성공! 이제 임신이지 뭐! 라고 생각했다
3차 피검사 전날
몸이 이상했다
배가 너무 아프고, 피가 조금씩 묻어났다
그럴 수 있다는 카페 글을 보고 위안을 삼으며 괜찮다
했는데
아기집을 봐야하는 3차 피검사 날 유산판정을 받았다
피검사는 더블링이 잘 되었는데 왤까ㅎ
1월은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다
하루종일 울고
뭐 때문일까를 고민했다
배아 등급이 최상급이 아닌 것이 문제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채취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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