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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난임일기4

by zoep 2025.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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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번째 이식 준비
이식은 확실히 편하다
하고 나서 마음이 불안해서 그렇지..

이번에는 얼려져있던 10몇개의 배아를 모두 녹여
피지티를 해보기로 했다

똑똑한 한개만 나와라...!

이식날이 되어 진료실에 가니 교수님 표정이 안좋다ㅎ

5배까지 잘 큰 배아 중 모양이 예쁜 7개를 보냈는데
어쩜 모자이크배아도 안나왔다

2번째 유산보다 이게 더 충격적이었달까
호르몬 약을 끊으니 급격하게 수치가 떨어져서 인지
정신적으로 피폐했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전원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정신과를 다니기 시작했다

난임휴직이 안되는 상황이라,
질병휴직으로라도 해보자 싶었다

엄마는 어디서 내가 한약을 먹어야한다고 들었다며
한약을 지러 가자고 했다

어디 모 한약방에서 한약을 지어왔다

급작스럽게 생긴 방광염과
요도낭종

무엇이 원인인지 알수 없지만 괜히 한약탓을 했다

전원병원에서는 나팔관조영술을 다시 해보자했다
젊은 나이라 자연임신시도를 추천했지만
1년간 안되는 상황이 반복되어
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요도낭종 때문에 조영술을 할 수 없어
다음달로 미루어야하는 상황이 왔고
우리는 그냥 시험관을 다시 하기로 했다

그사이 또다시 엄마는 한약타령을 했다..
한약을 먹지 않는 나를 너무 괴롭혔고 먹겠다 했다
생리 시작을 해야 하는데
주기가 7주 6주...로 길어졌다

다시 한약탓을 하게 되었다

더 먹으라는 말에 이제는 시험관하겠다고
안먹겠다고 했다

한약의 덕분인지 팔에 혈관이 보이지 않아서
매번 멍드는 큰 혈관이나 손목 손등에서 피를 뽑았는데

지금은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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