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_ 0. 순서

본래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결혼준비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어서 였다.

그래서 나의 상황을 기록해두면서, 추억할 겸 다른 사람들이 참고할 겸 작성해본다.

 

나는 짧다면 짧은 연애 중 결혼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은근 결혼준비를 하면서 싸우게 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데이트가 되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나의 결혼준비는 뭔가 요이땅! 출발! 이런 느낌이 있었는데

둘다 결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공유하고 언제 시작할지 시기를 조정했다.

 

본격적인 결혼준비의 절차는 

1. 양가 인사
2. 식장 예약
3. 예물(결혼반지) 구입
4. 스드메 계약
5. 스튜디오 촬영
6. 신혼여행 계획
7. 신혼집 계약
8. 상견례
9. 청첩장 주문
10. 가전 계약
11. 가구 계약
12. 인테리어
13. 양가 어머님 한복
14. 청첩장 모임
15. 본식드레스 셀렉
16. 결혼식

순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준비부터 결혼식까지 총 5개월반 소요되었다!

 

내 결혼을 보고 주변에서 결혼준비 1년 필요 없네 라고 생각했고,

물론 동의를 안하는건 아니지만 나름 분주하게 매일매일이 바빴던 것 같다.

 

저 계획 이전에 준비해야할 것은 결혼에 대한 확신과 남자친구와의 결혼과 결혼식에 대한 생각 공유인 것 같다.

물론 내 결혼식에 대한 취향이 확고한 것도 나름 나쁘지 않을지도?!